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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5-18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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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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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성주 생명문화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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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生活死로 풀어가는, 신비로운 생명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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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3일(수) 11:37 [GBN 경북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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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5월의 햇살이 내리는 아름다운 성밖숲에서 ‘성주 생명문화축제’가 2011년 5월 27일부터 29일(3일간)「生活死로 풀어가는, 신비로운 생명여행」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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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N 경북방송 | 다양한 축제 마당, 풍성한 참여행사
이번 축제의 특이할 만한 점은 공간의 활용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성밖숲은 물론이고 수변공간, 장엄한 태봉안퍼레이드를 통한 성주읍내 시가지활용, 생명선포식을 하는 태실까지 다채로워진 무대만큼 내용도 알차다.
태실(월항면 인촌리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진행되는 생명선포식은 생명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 낭독, 생명을 주제로 한 공연(최두혁 무용단)이 진행된 후, 성밖숲 행사장과 태실의 연결 의미를 가지는 생명의 불씨- 성화 봉송이 이어지면서 성밖숲까지 군민들의 손에 의해 이동된다.
이렇게 태실에서 채화된 생명의 불씨가 축제장에 도착되면, 개막선언과 함께 성대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라간다.
이번 축제의 메인 전시관이라 할 수 있는 생활사 존(zone)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기존의 축제장 디자인과는 달리 열린 공간으로 23개의 체험과 13개의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생의 공간은 태실모형, 정자의 여행 영상물, 태아의 기억을 상상해 그려 넣기, 부저를 눌러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시스템, 동물의 탄생모형 등 여러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목을 끄는 것은, 직접 들어가 엄마뱃속을 느껴볼 수 있는 자궁모형체험과 마지막 날 성대히 치러지는 태봉안퍼레이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태봉안 미니행렬이다.
의식주로 대표되는 활의 공간은 의상체험놀이, 서예가가 써주는 가훈, 성주의 종가음식체험, 성주8경을 이용해 만든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물길을 따라 배치된 원두막, 파라솔 쉼터 등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참외씨를 심어 방문객이 가져갈 수 있는 ‘꿈의 씨앗’은 아이들에게 생명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사의 공간은 무덤을 표현한 돔형태로 관람객이 입장하여 유언을 작성하고, 직접 관에 들어가 볼 수 있게 진행된다. 또한 저승사자와 풀어보는 OX퀴즈는 즐거움 속에서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참외존에서 수시로 참외서리, 반짝경매 등 참외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전통문화존에서는 대장간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연만들기, 다듬이놀이, 전통혼례 등의 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렇게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부모님에게는 옛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메인무대의 풍고공연, 도립국악단공연, 청소년어울마당, 개·폐막공연은 모든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들로 준비되어 있고, 수변무대의 물고기잡기, 피크닉장, 유등은 아름다운 성주의 자연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행사가 될 것이다.
<생명문화축제 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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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환 기자  silratoto@hanmail.net
“열린 시각, 정직한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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