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4 15:20
(성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이달부터 8월까지 저급품 참외 1천200t을 수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주군은 군비 4억5천200만원과 농민 자부담분 1억9천800만원을 들여 발효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 참외 1천200t을 수매함으로써 저급품 참외의 유통을 막기로 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8천800여농가로부터 1천105t의 저급품 참외를 수매한 뒤 액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했고,올해도 수매한 저급 참외를 액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고품질 참외를 생산.유통함으로써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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