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성주군, KT는 참외시설하우스의 보온덮개 자동개폐장치를 휴대전화로 제어하는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와 KT는 보온덮개를 열고 닫고자 현장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개폐장치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성주군과 시험 보급에 나섰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농민들은 집안에서나 외출했을 때에도 자동개폐장치를 제어할 수 있어 참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읍ㆍ면에 1곳씩 모두 10곳의 참외시설하우스에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했고, 앞으로 성과를 봐서 확대해 보급할 계획이다.

   성주군 이성절 담당은 "원하는 시간에 보온 덮개의 상태를 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어 참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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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10 08: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