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1-03-07 17:18

【성주=뉴시스】김재욱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요리를 통해 명품 성주참외를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그동안 지역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공업대학 남주현 교수와 우리음식연구회원이 참여, 50여종의 참외요리를 개발했다.

또 개발한 요리들을 바탕으로 ‘참외의 새로운 변신 황금빛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밥상을 비롯해 손님상차림요리, 다과상, 영양간식 등의 테마로 나눠 참외요리를 맛깔나게 소개해 놓았고 한편에는 참외장아찌, 참외미숫가루 등 참외로 만든 가공제품들을 실어 참외의 새로운 맛을 소개했다.

성주군은 책자를 유관기관 및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발송,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참외요리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 고유 음식을 소개하는 ‘음식기행 3道3味’ 방송에서 성주를 찾아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참외양갱과 참외비빔밥, 참외정과를 요리하는 과정을 촬영하기도 했다"면서 “맛, 멋, 건강 등 우수성을 갖춘 참외요리를 통해 ‘성주참외’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