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2-26 11:30:18 ]
대구CBS 최한태 기자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기로 이름난 명품 성주참외가 올해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등 해마다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경북 성주군은 오는 3월 1일 성주참외 천750㎏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을 비롯해,올해 모두 30차례에 걸쳐 100톤의 성주참외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것이다.
성주군은 지난해 일본에 89.35톤,말레이시아에 1.35톤 등 모두 90.7톤의 성주참외를 수출했다.
이번에 첫 수출되는 성주참외는 선남수출단지에서 5kg 단위 50상자를,성주참외수출 영농조합법인에서 5kg 단위 300상자를 각각 일본으로 선적할 예정이다.
선남수출단지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일본으로 성주참외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다른 과실류와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이 뛰어난 성주참외가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농가소득 향상과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참외박스에 대한 규격화와 디자인 통일사업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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