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전국 최대 참외 산지인 경북 성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참외를 출하했다.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유호천(61)씨는 5일 시설하우스에서 참외 10㎏ 20상자 분량 참외를 수확했다.
지난해 첫 출하 시기(1월 25일)보다 20일 빠르다.
유씨는 상자당 평균 12만원을 받고 모두 초전농협에 납품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0일 시설하우스 9채에 참외 모종을 심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유씨를 찾아가 첫 수확을 거들며 축하했다.
지난해 성주에서는 4천142가구가 3천594㏊ 밭에서 참외 16만2천t을 수확해 3천710억원 수입을 올렸다.
김 군수는 "품질을 개선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함으로써 농가 수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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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05 14: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