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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마트폰으로 참외농사 짓는 성주군 농업인
작성자 참외향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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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5-11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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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우스 보온덮개·창문 개폐…첫 10개 농가에 시범사업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에 사는 김모 씨는 요즘 집에서 500여m 떨어진 참외 하우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참외농사 짓는 농업인. 하우스에 ICT 융합 환경제어시스템이 있지만,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참외농사 재배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성주군]

올해 성주군에서 1천만 원을 무상으로 받아 참외 하우스에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집에서 스마트폰에 깔린 앱으로 하우스 온도와 습도를 점검한 뒤 스마트폰 터치로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

사실상 하우스 온도계·습도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일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스마트폰을 터치할 경우가 많지 않다.

참외농사의 경우 난방기를 사용하지 않고 보온덮개로 온도를 조절한다.

이같이 ICT를 작물 재배에 접목해 참외 생산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마련함에 따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병해충, 토양관리, 도난경보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하우스에 물을 뿌리는 관수시스템만 구축하면 1주일에 한 번만 참외 하우스에 가도 충분하다고 한다.

작물 재배 환경을 데이터베이스화하면 내년부터는 생육 데이터를 활용해 훨씬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1억 원을 10개 농가에 지원했고, 현재 4개 농가가 ICT 환경제어시스템을 마련했다.

성주에는 지난해 전국 참외 생산량의 75%인 16만t을 출하했다. 4천224개 농가가 3천655ha에 참외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출하하는 참외 가격은 10㎏당 5만~7만9천 원이다. 한 달여 전에는 경매가가 25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지 작물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며 "스마트팜은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03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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