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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풍에 냉해 피해까지, 성주참외값 천정부지
작성자 참외향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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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6-04-25 0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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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0

2016-04-18 19:28:13

4천244농가 중 18.3% 바람 피해

 
성주군청 공무원들이 18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선남면 참외 재배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성주군청 공무원들이 18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선남면 참외 재배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성주군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참외 연간수익 5천억원 달성에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작황 부진으로 성주참외 수확량이 크게 줄어(4월 11일 자 11면 보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달 16, 17일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면서 참외 재배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 참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참외 작황이 좋지 못한 것은 올 초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20일 이상 이어지면서 일조시간이 부족했던 탓이다.

게다가 최근 성주에 최고 초속 20.1m로 소형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면서 참외 농가 비닐하우스가 벗겨지고, 철골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성주군이 강풍 피해를 집계한 결과, 피해를 입은 농가는 4천244농가 가운데 778농가(18.3%)에 이른다. 비닐하우스는 5만2천206동 중 2천287동(4.4%)의 비닐이 벗겨지거나 철근이 휘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성주읍(147농가)과 벽진면(117농가), 초전면(113농가), 선남면(107농가) 참외 재배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더욱이 17일 새벽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참외는 냉해를 입어, 참외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꽃도 떨어져 참외 수확을 앞두고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자 최근 참외 10㎏짜리 1상자가 최고 25만원에 거래됐으며, 18일 기준으로 10㎏짜리 1상자가 평균 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참외 출하량이 늘어나야 하는데, 올해는 작황 부진으로 1개월째 참외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 불어닥친 강풍으로 참외 재배 농가들이 한창 수확을 해야 하는데도 비닐하우스 복구에 전념하면서 참외 수확은 엄두고 못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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