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경북 성주에서 25일 올해 첫 참외를 출하했다.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 참외 농업인 송준욱(68)씨는 이날 참외 10kg짜리 20박스를 첫 수확했다.

박스당 10만원에 모두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에 납품했다.

송씨는 비닐하우스 8동에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데 1동에 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성주군 4천224개 농가는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인 3천655ha에 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해 참외 농사로 4천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성주군은 2020년까지 연간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참외 박스 규격화·디자인화, 저급참외 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지원, 시설하우스 개선 등의 시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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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5 14: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