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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농산물 고르는 방법
작성자 참외향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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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5-07-09 1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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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8
시골밥을 오랫동안 먹고 크지 않은 주부들이라면 시장에서 좋은 농산물을 고르기는 쉽지가 않다. 농산물은 공산품처럼 특별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것을 고르기 힘들다.
또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제품의 질이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 농산물이다. 토마토 하나를 놓고 보더라도 어떤 사람은 완전히 익은 것을,또 어떤 사람은 덜 익은 것을 좋은 것으로 친다.

그러나 농산물에도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기준은 있다. 우선 농산물은 보기에 좋아야 먹기에도 좋다고 생각하면 기본점수는 따고 들어간다. 모양이 좋고 깨끗해야 하며 과일의 경우 수박을 빼놓고는 특유의 향기가 많이 나야 한다.

다음은 주요 농산물 고르는 요령.

▲상추=보통 하우스 상추는 색깔이 연하며 노지의 상추는 붉은 깔(색깔)을 많이 띤다. 어느정도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은 상추이다. 너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것이 좋다. 또한 잎 뒷면에 상처가 없으며 좀 두꺼운 것이 찢어지지 않고 좋다. 상춧잎 끝이 노랗게 변해가는 것,시장 용어로 ‘끝돌은 병’이 있는 상추는 좋지 않다.

▲깻잎=벌레 먹은 것이 없고 깨끗한 것을 상품으로 친다. 겨울과 봄에 나오는 깻잎은 빨간 깔이 있지만 여름 깻잎은 없는 편이다. 깻잎의 끝이 타들어가는 것이 없고 깨끗해야 한다. 겉보기에 싱싱해 보이는 것이 좋다고 보면 된다. 노지에서 키운 깻잎은 향이 특히 많이 난다.

▲감자=요즘 많이 출하되는 것이 수미,조풍 등이다. 일반적으로 수미종을 많이 먹는데 동글동글하고 예쁘게 생겼다. 감자는 재배되는 토질에 따라 황토색,빨간색,검은색을 띠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황토색을 선호한다. 크기가 균일하고 파란 기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여름철에는 감자가 빨리 물러지기 때문에 한 상자를 살때는 상처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양파=몸체가 둥글둥글해야 한다. 상자속에서 눌려 납작해지거나 너무 뽀족한 양파는 좋지 않다. 타원형으로 예쁘게 생기고 주황색 빛을 띠면서 윤택이 나는 것이 좋다. 잎이 나오는 자리에 대가 올라오지 않아야 한다. 또 물렁물렁한 것은 양파가 녹아들어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고추=손으로 만져서 너무 딱딱하면 껍질이 두꺼운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부드러워야 먹을때도 부드럽게 씹힌다. 색깔은 진녹색을 띠는 게 좋으며 꼭지가 말라 있으면 작업을 한 지 오래된 물건이다.

▲배추=겉잎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고 병색이 없이 깨끗해야 한다. 잎 크기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5㎝ 정도가 적당하며 만져서 알맹이가 차 있는 것이 좋다. 손으로 들었을때 묵직하고 겉잎의 경우 흰색과 녹색이 선명하게 대비돼야 한다. 반으로 갈랐을때는 뿌리가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요즘은 속이 노란 일명 ‘노랭이배추’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무=잔뿌리가 없고 크기가 30-35㎝되는 것이 적당하다. 보기에 깨끗하며 몸체가 잘 빠진 것이 좋다. 둥글둥글하고 머리에 초록빛을 띠는 무가 맛있고 달다. 끝이 너무 뾰족한 무는 좋은 물건으로 치지 않는다.

▲대파=전체 길이가 35-40㎝,흰대 부분이 희고 15㎝ 정도로 긴 것이 적당하다. 대가 곧아야 하고 병색이 없어야 한다. 파의 색깔이 진녹색을 띠고 부드럽고 연한 것을 고르면 된다.

▲부추-진한 녹색이 많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한다발을 손에 쥐고 중간에 한번 갈라봐서 무른 것이 없어야 한다. 끝부분이 마르지 않고 만져서 부드러운 것을 구입해야 한다.

▲수박=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은 고르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다. 수박을 고르려면 기본적으로 전작수박과 후작수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전작수박은 밭에서 수박만 키운 것이고 후작수박은 가령 딸기나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난 뒤 심은 수박이다. 전작수박은 검은선과 선 사이가 진하고,후작수박은 검은선 사이가 연하다. 후작수박은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크기라도 가격이 전작수박의 60-70%에 불과하다.

좋은 수박은 색이 진하고 표면이 매끄럽고 둥글어야 한다. 만져서 검은 선에 심이 박힌 것은 껍질이 두껍기 때문에 좋지 않다.

눈으로 구분이 가지 않는다면 두드려 소리를 들으면 어느정도는 판단할 수 있다. 소리가 맑은 것은 속이 꽉 차있고 맛있는 수박이다. 소리가 둔탁한 것은 맛이 떨어지고 속에 균열이 간 일명 ‘박수박’이다. 차에 수박을 싣고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판매하는 수박은 대부분 박수박이다.

▲참외=골이 제대로 진 것이 좋다. 골은 하얀 색깔을 띠고 골과 골 사이의 산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만져서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속살이 두껍고 좋다. 이런 참외는 쪼개 보면 씨가 별로 없고 대신 속살이 두껍다. 참외는 특히 독특한 향기가 나야 한다.

▲토마토=너무 익으면 좋지않다. 시장에서는 완전히 익은 것 보다 덜 익은 것을 선호한다. 꼭지 부분은 푸른색을,외형은 매끄럽고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다. 외형에 골이 지면 속이 차지 않고 빈공간이 있다는 증거다.

▲포도=현재 캠벨이 나오고 있다. 낱알이 굵고 향이 나는 것이 단 맛이 많다. 알이 굵고 알에 하얀 분이 올라오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포도는 특유의 향이 많이 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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