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형을 가진 이 건축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 지어진 ‘Walden7’이라 불리는 아파트이다. 이 건물은 평균 공공 주거 건축물 공사 비용보다 낮은 금액으로 지어졌지만,독특한 외형 때문에 이 지역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이 건축물을 설계한 사람은 스웨덴 건축가 ‘리카드로 보필’이란 사람이다. ‘Walden7’이라 불리는 이 아파트에는 스페인식 안뜰을 가리키는 ‘Patio’가 실내에 7개가 마련되어 있는데,수평과 수직 동선을 이용해 미로처럼 연결하여 모든 층에서 7개의 ‘Patio’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이 아파트에는 총 44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1층에는 모임실,유희실,바,상점 등이 갖춰져 있고,옥상에는 2개의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외국에서는 아파트도 정말 멋지게 짓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많은 네티즌이 “저곳에서 길을 잃으면,쉽게 찾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